김호영, 故 문빈 추모 "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

뮤지컬 배우 김호영 씨가 지난 19일 별세한 아스트로 문빈 씨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김호영 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국화꽃 이미지를 게재한 뒤 "마음이 무겁네. 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문빈 씨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전날 비보가 전해진 문빈 씨를 향한 추모 글로 풀이된다. 김호영 씨는 지난 1월 문빈, 산하 씨와 함께 웹예능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앞서 문빈 씨는 지난 19일 저녁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 병원에 마련됐다. 유가족 측은 비공개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문빈 씨는 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활약했다. 또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세 번째 미니음반 '인센스'(INCENSE)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에 의욕을 보여왔다.

[사진=김호영 인스타그램,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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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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