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표예진, “선배들에게 세뇌되어서 산 것 같다”

2023. 4. 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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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2', '청춘월담'의 주인공 배우 표예진과 진행한 화보를 '에스콰이어'가 공개했다.

표예진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2'의 안고은과 tvN 드라마 '청춘월담'의 가람이로 분해 폭넓은 소화력과 안정적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최근 웹툰 원작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의 주연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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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2', '청춘월담'의 주인공 배우 표예진과 진행한 화보를 '에스콰이어'가 공개했다.

표예진은 블랙 원피스부터 아방가르드한 도트 슈트까지 다양한 착장과 무드를 소화하고 있다. 스스로도 “예쁘게 나오는 것도 좋지만 뭐든 새로운 걸 해보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도 표예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모범택시2' 동료들에게 소고기를 대접한 그녀는 그 이야기가 회자되는 것에 민망해하기도 하고, 반대로 ‘선배들에게 세뇌되어서 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는데, 종국에는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밝혔다.

돌아보니 뒤늦게 합류한 자신이 잘 적응하고 뭐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모범택시'의 모두가 배려해준 것을 알겠다는 것.

연기관을 드러내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모범택시2'의 안고은, '청춘월담'의 가람이처럼 감정 표현의 파고가 큰 인물들이 자연스러울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표예진은 “그런 신을 별개로 떼어놓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슬픔, 두려움, 비장함 같은 감정들이 그 인물들의 이면에 있는 게 아니라 비율을 달리하며 언제나 저변에 깔려 있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그렇기에 밝을 수 있는 인물들이라 이해했다”는 것이다. 표예진이 얼마나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그녀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들을 방영본으로 보면서도 펑펑 울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학창시절의 성격, 스튜디어디스로 일했던 시절의 이야기, 'VIP'의 여성 연기자 선배들을 보며 하게 된 다짐, 차기작인 '낮에 뜨는 달'에 대한 마음 등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표예진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2'의 안고은과 tvN 드라마 '청춘월담'의 가람이로 분해 폭넓은 소화력과 안정적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최근 웹툰 원작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의 주연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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