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막는 안전 플랫폼 공개 “스마트 컨트롤타워 역할”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4. 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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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월드IT쇼 2023’(WIS)을 통해 자체 개발한 신규 솔루션 2종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KT]
KT그룹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대규모 서비스 연결과 데이터 이동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20일 KT에 따르면 KT DS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월드IT쇼 2023’(WIS)을 통해 자체 개발한 신규 솔루션 2종을 공개했다.

KT DS가 공개한 솔루션은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에스패스’와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통합관리 솔루션 ‘비스트’다.

에스패스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중대재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관리 감독자들이 취해야 할 대응 매뉴얼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다양한 안전 솔루션과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산업현장에서 스마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KT DS의 설명이다.

WIS 전시장 내 KT DS 전시관에서는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통합 대시보드 화면과 위험 구역을 감지·경고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통해 에스패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내 비스트 구역에서는 평소 눈에 보이지 않는 통신 트래픽의 이동 경로와 제어 과정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서로 다른 서비스 간 출입과 속도, 접속 상태 등을 신호등과 그래프 같은 이미지로 만들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API는 통신망의 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와 모든 디지털 서비스 연결에 필수적이다. KT DS는 대규모 서비스 연결과 데이터 이동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통합 관리해 속도·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비스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제갈정숙 KT DS 플랫폼서비스본부장은 “출품 솔루션 외에도 원격 모바일 앱 테스트 솔루션(업템포) 등 추가 솔루션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B2B 고객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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