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행복 치사량! '괴물' 홀란드, '2490억 바이아웃' 삭제→재계약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웃고 있다.
홀란드는 당초 맨시티와 계약을 맺을 때 이적을 원할 경우 2024년 여름에 발동되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490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었다.
매체는 "맨시티는 현재 계약에서 바이아웃이 제거된 후 홀란드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는 화려한 첫 시즌을 반영하기 위해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하며 홀란드가 새로운 대화에 열려있다는 믿음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맨체스터 시티는 웃고 있다. '괴물' 엘링 홀란드의 바이아웃이 삭제됐고, 구단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불과 28경기 만에 32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EPL 단일 시즌 최다골(38경기 체제) 타이를 이뤘다. 해당 기록은 물론 EPL 한 시즌 최다골(34골)도 경신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유럽대항전에서도 날아다니고 있다. 홀란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UCL 통산 35호골을 달성했다. 이 역시 UCL 최연소(22세 8개월 29일)이자 최소 경기(27경기) 기록이다.
한 시즌도 안 돼 이적설도 타올랐다. 단연 주목받는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은 지난 여름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실패한 뒤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로 홀란드를 주시하고 있다. 홀란드 역시 언젠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입성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당분간은 맨시티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바이아웃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홀란드는 당초 맨시티와 계약을 맺을 때 이적을 원할 경우 2024년 여름에 발동되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490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었다.
이것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으로 인해 사라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해당 조항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에서의 미래와 관련이 있었고, 그가 작년 11월 2025년까지 클럽에 전념하기로 결심하면서 아예 삭제되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홀란드의 정확한 계약 조건은 베일에 싸여 있으며, 유사한 방출 조항이 뒤늦게 발동되는지의 여부는 불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해당 조항보다 금액이 낮을 리는 만무한 만큼 맨시티가 홀란드와 오랫동안 함께할 초석을 다졌다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맨시티는 재계약까지 준비하고 있다. 매체는 "맨시티는 현재 계약에서 바이아웃이 제거된 후 홀란드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는 화려한 첫 시즌을 반영하기 위해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하며 홀란드가 새로운 대화에 열려있다는 믿음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