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한 살 어린 박기웅, 나보고 '야'라고…부탁할 때만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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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이 절친 박기웅에 대해 부탁할 일이 있을 때만 누나라고 부른다고 폭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둘이 친구냐는 물음에 박기웅은 "유인영이 한 살 누나다. 그리고 동네 사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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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유인영이 절친 박기웅에 대해 부탁할 일이 있을 때만 누나라고 부른다고 폭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인영은 라디오스타에 믿는 구석이 있어서 출연했다며 함께 자리한 박해미를 가리키며 "해미 엄마가 계신다. 내가 엄마라고 부른다.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또 절친 박기웅을 향해 "오래됐다"고 밝혔다. 둘이 친구냐는 물음에 박기웅은 "유인영이 한 살 누나다. 그리고 동네 사람이다"고 했다.
박기웅은 "유인영이 빠른 84고 제가 빠른 85"라고 구체적인 나이를 언급하자 유인영은 "굳이?"라며 나이 공개에 대해 예민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유인영은 "최근에 기웅이가 저희 동네로 이사와서 동네 주민이 됐다"면서 "처음 만났을 때 기웅이가 저한테 누나라고 했다. 그러다 친해지니까 '야' '너' 라고 부르더라"고 웃었다.
이어 "저희가 통화를 자주 하지 않는 편이다.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인데, 가끔 부탁할 일이 있으면 누나라고 하면서 전화를 하더라. 얼마 전에도 '누나, 나 이번에 전시회 해'라고 하더라. 평소엔 계속 반말을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국진은 "나도 박해미가 한살이 더 많지만 해미 라고 부른다. 난 누나라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러다 혼난다. 저 형은 삼수해서 학번도 낮다"라고 나무라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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