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바 품은 MBK파트너스, '초콜릿계의 에르메스'까지 인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4월 19일 17:1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MBK파트너스가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를 인수한다.
4년 전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한국·일본·호주 사업권을 인수한 데 이어 피에르 마르콜리니까지 더해 프리미엄 초콜릿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벨기에 샤를루아에서 태어난 창업자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1995년 만든 초콜릿 브랜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3년 영국계 투자펀드가 약 218억원에 투자했다 매각
MBK파트너스가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를 인수한다. 4년 전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한국·일본·호주 사업권을 인수한 데 이어 피에르 마르콜리니까지 더해 프리미엄 초콜릿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의 일본 투자 계열사인 VM2홀딩스는 영국계 투자펀드 네오인베스트파트너스가 보유한 피에르 마르콜르니 지분 47% 전체를 사들이기로 했다. VM2홀딩스는 네오인베스트 지분 외에 개인 주주 지분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MBK의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네오인베스트는 2013년 1500만 유로(약 218억원)에 피에르 마르콜리니 지분 47%를 인수했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벨기에 샤를루아에서 태어난 창업자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1995년 만든 초콜릿 브랜드다. 런던, 파리, 뉴욕, 도쿄, 두바이 등에 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9년 고디바의 아태사업부를 인수하며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의 고디바 판매·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인수 대상에는 벨기에 브뤼셀의 생산 설비도 포함됐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배당금 얼마 받았나"…계좌 열어봤다가 '깜짝'
- "아이폰보다 좋다"더니…200만원대 샤오미폰 '충격 실물' [영상]
- 부산서도 터졌다…오피스텔 90호실 소유한 부부 잠적
- '하도영이 탄 픽업트럭'에 40대男 열광…이틀 만에 '완판'
- '반딧불이의 묘' 영화 속 사탕가게, 114년 만에 문 닫은 이유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아스트로 문빈,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향년 25세
- '박수홍 아내' 김다예 "김용호, 우리 이용해 3억 넘게 벌었다" 분노
- '남의 차 만취운전' 신혜성, 법정구속될까
- 김미려 40일 만에 11kg 감량, 비법은…
- "빨간불 우회전 때 무조건 멈추세요"…경찰 본격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