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바 품은 MBK파트너스, '초콜릿계의 에르메스'까지 인수

2023. 4. 20.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4월 19일 17:1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MBK파트너스가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를 인수한다.

4년 전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한국·일본·호주 사업권을 인수한 데 이어 피에르 마르콜리니까지 더해 프리미엄 초콜릿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벨기에 샤를루아에서 태어난 창업자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1995년 만든 초콜릿 브랜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 지분 47% 인수
2013년 영국계 투자펀드가 약 218억원에 투자했다 매각
이 기사는 04월 19일 17:1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MBK파트너스가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를 인수한다. 4년 전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한국·일본·호주 사업권을 인수한 데 이어 피에르 마르콜리니까지 더해 프리미엄 초콜릿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의 일본 투자 계열사인 VM2홀딩스는 영국계 투자펀드 네오인베스트파트너스가 보유한 피에르 마르콜르니 지분 47% 전체를 사들이기로 했다. VM2홀딩스는 네오인베스트 지분 외에 개인 주주 지분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MBK의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네오인베스트는 2013년 1500만 유로(약 218억원)에 피에르 마르콜리니 지분 47%를 인수했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벨기에 샤를루아에서 태어난 창업자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1995년 만든 초콜릿 브랜드다. 런던, 파리, 뉴욕, 도쿄, 두바이 등에 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9년 고디바의 아태사업부를 인수하며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의 고디바 판매·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인수 대상에는 벨기에 브뤼셀의 생산 설비도 포함됐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