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외인 방출' 한화, 산체스와 계약…"공격적 투구, 4월 내 합류"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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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초고속' 외인 교체를 단행했다.
한화는 19일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140㎞/h 후반의 직구(최대 151㎞/h)와 비슷한 구속의 투심 외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산체스가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통해 안정적 이닝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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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초고속' 외인 교체를 단행했다.
한화는 19일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개막을 함께 맞이한 버치 스미스를 방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새 외국인 선수 발표다.
스미스는 올 시즌 1년 차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100만 달러에 한화와 계약했다. 개막전 선발로 나왔지만, 2⅔이닝 만에 어깨 부분에 통증을 느끼며 자진 강판됐고, 이후 검진에도 차도가 없어 결국 2023년 외국인 1호 방출자가 됐다.
1997년생 만 26세의 젊은 좌완투수인 산체스는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3경기 5⅓이닝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140경기 중 133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승 5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고, 640⅓이닝 동안 581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 구단은 "140㎞/h 후반의 직구(최대 151㎞/h)와 비슷한 구속의 투심 외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산체스가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통해 안정적 이닝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체스는 행정적 수속을 마치는 대로 4월 내 입국해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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