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성기는 지금부터...배너, ‘피크타임’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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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배너의 간절함이 '피크타임'에 닿았다.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꿈을 키워왔던 다섯 남자는 '피크타임'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지난 19일 JTBC 경연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를 방송했다.
배너는 그동안 '피크타임'에서 '팀 11시'라는 가명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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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빛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시안)
그룹 배너의 간절함이 ‘피크타임’에 닿았다.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꿈을 키워왔던 다섯 남자는 ‘피크타임’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지난 19일 JTBC 경연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를 방송했다.
배너는 그동안 ‘피크타임’에서 ‘팀 11시’라는 가명으로 활약했다. 멤버 전원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소속사 대표도 투잡을 뛰며 활동을 이어오는 상황을 전해 ‘공식 알바돌’로 불렸다.
지난 2월 그룹 세븐틴의 ‘아낀다’ 커버 무대로 첫 등장한 배너는 탄탄한 보컬과 완성형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매 라운드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배너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라이언 전의 ‘프라임 타임’을 선보였다. 라이언 전은 무대가 끝난 뒤 “고생 너무 많이 했다. 이 곡이 의미가 있었다. 배너 친구들 너무 멋있었다”며 울컥했다.
심사위원 규현은 “첫 라운드 파이널까지 단 한 번도 심사위원을 하게한 적이 없었다. 배너가 라이브, 퍼포먼스, 팀 단합력 모든 것이 완벽한 육각형을 그리는 팀”이라며 극찬했다.
투표 결과, 배너는 최종 득표수 29만 3219표로 1위를 차지하며 우승 상금 3억원과 앨범 발매, 글로벌 쇼케이스 특전의 주인공이 됐다.
혜성은 “투표해 주신 많은 분 감사하다. 피크타임 제작진 너무 감사하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분들 모두 잘한다. 다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오열했다.
아시안은 “이제 자식 된 도리를 하는 것 같아 너무 큰 영광이다. 지난 몇 년 동안 기다려 주시는 부모님들 감사드린다”며 “이 빛이 다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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