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방출한 한화, 좌완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 영입…연봉 40만 달러 [오피셜]

이상학 2023. 4.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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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치 스미스를 방출한 한화가 새 외국인 투수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한화는 19일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투수 리카르도 산체스(Ricardo Sanchez)와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전날(19일) KBO에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 요청을 한 지 하루 만에 대체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1997년생으로 만 26세 젊은 좌완투수인 산체스는 지난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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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산체스. /한화 이글스 제공

[OSEN=이상학 기자] 버치 스미스를 방출한 한화가 새 외국인 투수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한화는 19일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투수 리카르도 산체스(Ricardo Sanchez)와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전날(19일) KBO에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 요청을 한 지 하루 만에 대체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1997년생으로 만 26세 젊은 좌완투수인 산체스는 지난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3경기 모두 구원등판,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40경기 중 133경기에 선발등판한 산체스는 32승52패 평균자책점 4.61의 성적을 남겼다, 640⅓이닝 동안 581개의 삼진을 잡아 9이닝당 8.2개로 구위를 보여줬다.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풀타임으로 26경기(116⅓이닝) 7승5패 평균자책점 4.95 탈삼진 103개를 기록했다. 올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에서 3경기(6⅔이닝) 평균자책점 5.40 탈삼진 8개의 성적을 남기고 있었다. 

한화는 140km/h대 후반 직구(최대 151km/h)와 비슷한 구속의 투심 외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산체스가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 패턴으로 안정적 이닝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완 투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선발진에서 유일한 좌완 선발 자원으로 다양성도 더해줄 자원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산체스는 행정적 수속을 마치는 대로 4월 내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의 대체 선수 영입 과정에서 두 달가량 소요됐지만 올해는 그 공백을 최소화했다. 

[사진] 리카르도 산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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