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비보…동생 문수아 소속 빌리, 일정 전면 취소 

김샛별 2023. 4. 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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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25)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그의 동생인 문수아가 속한 그룹 빌리(Billlie)도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0일 "금주 예정됐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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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예정 일정 취소 및 연기…'상주' 문수아 배려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상주에 이름을 올린 동생 문수아와 그가 소속된 그룹 빌리가 스케줄을 취소했다. /빌리 공식 SN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25)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그의 동생인 문수아가 속한 그룹 빌리(Billlie)도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0일 "금주 예정됐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팬 사인회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할 예정이다.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일정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는 문빈의 빈소를 지키고 있는 문수아를 배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앞선 19일 저녁 문빈이 세상을 떠났나. 문빈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와 회사 동료들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22일 발인이다.

문빈과 친남매 사이로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우애를 드러냈던 문수아 역시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큰 슬픔과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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