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한국중부발전과 연평도 내 도서관 조성

김서온 2023. 4. 20.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도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을 조성했다.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9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등학교에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도서관의 명칭은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와 한국중부발전의 캐릭터인 '에코미·세코미'의 이름을 활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평도 유일한 초등학교에 103번째 포레나 도서관 마련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도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을 조성했다.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9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등학교에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조희군 연평면장, 한성욱 연평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해 한화와 한국중부발전의 자원봉사자 임직원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이 조성된 연평초등학교는 인천항에서 배로 약 2시간 소요되는 연평도에 있는 전교생 43명 규모의 작은 초등학교다. 연평 초·중·고교 및 병설유치원이 함께 있어 1개뿐인 교내 도서관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생과 같이 이용하고 있었다. 이에 어린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이 저조했고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은 예산 등의 문제로 미뤄져 왔다.

지난 13년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도서관을 조성해 온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103번째 포레나 도서관 설립에 나섰다. 도서지역은 내륙에 비해 문화공간이 부족한 만큼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102개에 달하는 도서관을 조성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리모델링에 나섰다. 초등학교 건물 3층의 빈 교실을 도서공간과 소회의실이 갖춰진 깨끗하고 아늑한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임직원들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붙박이 책장 조립, 책상 및 의자, 도서 배치 등에 힘을 더했다.

도서관의 명칭은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와 한국중부발전의 캐릭터인 '에코미·세코미'의 이름을 활용했다.

한성욱 연평초등학교 교감은 "그동안 도서관 설립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는데 한화와 한국중부발전에서 오랜 숙원을 풀어줘 감사하다"며 "어린 아이들이 즐겁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혁 한화 부장은 "연평도에 분 따뜻한 봄바람처럼 포레나 도서관이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싸주길 기대한다"며 "그룹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연평도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