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몸값', 칸 시리즈 페스티벌 각본상 수상

오지원 2023. 4. 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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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이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의 쾌거를 이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극본 전우성·연출 전우성, 원작 이충현 단편영화 '몸값')'은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 부문 '각본상(Best Screenplay)'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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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티빙

'몸값'이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의 쾌거를 이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극본 전우성·연출 전우성, 원작 이충현 단편영화 '몸값')'은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 부문 '각본상(Best Screenplay)'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드라마 최초이자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칸 시리즈 첫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티빙
각본상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오른 전우성 감독은 "'몸값'이 매우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작품인데 이를 알아봐주시고 초청해주셔서 영광"이라며 "여기에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공동각본가) 병윤아, 재민아! 우리가 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칸 시리즈 경쟁부문 초청작 중 유일한 한국 콘텐츠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공식 스크리닝에는 23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약 3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티빙 관계자는 "'몸값'이 국내 OTT 최초이자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칸 시리즈 경쟁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K콘텐츠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인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해 티빙 콘텐츠 경쟁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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