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투어 환경 발로 뛰며 발전시킬 KLPGT 새 신임대표에 이영미 KLPGA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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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새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마케팅 자회사격인 KLPGT는 19일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영미(60) KLPGA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지난달 임기를 끝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강춘자 전대표의 뒤를 이어 이 부회장이 여자프로골프 투어를 끌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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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새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마케팅 자회사격인 KLPGT는 19일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영미(60) KLPGA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지난달 임기를 끝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강춘자 전대표의 뒤를 이어 이 부회장이 여자프로골프 투어를 끌어가게 됐다.
KLPGT 대표이사는 3년 임기로, 새 후원사를 유치하거나 후원사와 관계유지 등을 담당한다. 전임 강춘자 대표이사는 “후배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데 힘을 보태는 자리여서 기업이나 유관단체를 만나 부탁하는 게 전혀 창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로스포츠는 어쩔 수 없이 자본의 논리로 움직일 수밖에 없어, KLPGT 대표이사가 직접 뛰며 자본을 끌어와야 한다.
한국 여자프로골프가 규모면에서 세계 3대투어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한 것은 협회장의 출연뿐만 아니라 KLPGT 경영진이 영업 일선에 뛰어든 공이 크다. 경영진이 뒷짐만지고 앉아 나무에 걸린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곳과 달리 고속 성장을 일군 배경이다.
이 신임대표는 1985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해 정규투어에서 3승을 따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도 8승을 따냈고, 시니어 대회인 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9승을 수확하는 등 개인통산 20승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KLPGA 이사로 협회 업무를 시작한 이 신임대표는 2016년부터 협회 부회장으로 행정 실무를 쌓았다.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는 KLPGT 공동대표로 투어 업무를 관장한 경험이 있어, 업무공백 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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