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모집…'장애예술인 기회 확대'

유동주 기자 2023. 4. 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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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3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콘진원에 따르면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12년간 3253명의 교육생을 발굴·육성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가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출신이다.

수료 교육생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해 후속 지원하는 사업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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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3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콘진원에 따르면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12년간 3253명의 교육생을 발굴·육성했다. 올해는 420명의 교육생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가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출신이다. 방송·스토리, 게임, 음악, 공연,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분야의 교육을 운영할 총 16개 플랫폼기관을 선정해 교육생 모집과 콘텐츠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장예예술인에게 기회를 확대한다. 아울러 멘토링 기간동안 배리어프리(barrier-free) 관련 프로젝트 개발을 희망하는 예비 창작자를 우대한다.

멘토로는 영화 '방관자들', '협상'의 이종석 감독,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위트홈'의 OST 작곡한 강동윤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교육생으로 참여했던 뮤지컬 '광염소나타', '어린왕자'의 다미로 작곡가와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곤 사토시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AMEN A MAN'의 김경배 감독 등이 올해 멘토로 직접 참여한다.

수료 교육생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해 후속 지원하는 사업도 강화됐다. 올해는 시장 진출 활성화 확대를 목적으로 사업화 지원을 할 예정이다. 분야별 5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K-콘텐츠가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은 콘텐츠 창의인재 발굴과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K-콘텐츠 예비 창작자들이 차세대 산업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전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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