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장애인이 공정한 기회 갖는 사회 되도록 노력”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모든 사람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의 철학”이라면서 “여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누군가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연대해서 이를 보장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장애인도 차별없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 글에서 지난 3월 발표한 ‘2023년~2027년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언급했다. 종합계획에는 (장애인)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개인예산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입원, 경조사 시 최대 일주일간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등의 지원 사업을 통해 실생활과 맞닿아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윤 대통령은 ‘공정’에 대한 뜻을 글에서 거듭 밝혔다. “모든 사람은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우리는 서로 연대하고 도와야 합니다”
아래는 윤 대통령의 페이스북 전문
오늘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의 철학입니다.
여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누군가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연대해서 이를 보장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을 담아 올해 3월, ‘23~27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개인예산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입원, 경조사 시 최대 일주일간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등의 지원 사업을 통해 실생활과 맞닿아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우리는 서로 연대하고 도와야 합니다. 맞춤형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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