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5, 피부 온도로 생리 주기 예측 기능 추가

오늘부터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블루투스 모델부터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에서 피부 온도 기반의 생리 주기 예측 기능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삼성 헬스 앱의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의 블루투스 모델부터 적용한다.

해당 기능은 삼성전자의 정교한 센서 기술과 여성 건강 관련 기술 선도기업인 '내추럴 사이클스'의 알고리즘을 결합해 구연했다. 기존 캘린더 기반의 생리 주기 예측 방식에 피부 온도 정보를 더해 편리한 예측을 돕는다.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 단계에 따라 피부 온도가 달라진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탑재된 온도 센서가 사용자의 수면 중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이후 생리 주기가 어느 단계인지 예측한다.

삼성 헬스 앱은 생리 주기와 함께 예상 배란일, 예상 가임기 등을 직관적으로 알려주고 측정된 피부 온도도 그래프로 표시한다.

한편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적외선 방식의 비접촉식 온도 센서를 통해 수면 중에도 쉽고 편하게 피부 온도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와 정보 등은 암호화해 사용자의 기기에 안전하게 저장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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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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