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오피스 ‘집무실’, KT에스테이트와 손잡고 주거공간에 입점
초소형 1인 주택에 업무 공간 결합, 직주일체형 공간으로 홈 오피스 구현
KT에스테이트의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지속적으로 확대 계획
집무실 영등포점은 임대주택 ‘리마크빌’ 영등포 상가 2층에 위치해, 주거공간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리마크빌은 예전 전화국을 임대주택으로 변화시킨 주거시설로,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10평 내외의 소형 주거 공간이다. 760세대로 구성된 리마크빌 영등포는 여의도 업무 지구가 근접해 있어, 청년층 직장인의 수요가 많다. KT에스테이트는 소형 주거공간에 분리된 업무 공간에 대한 입주민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집무실을 통해 홈오피스를 구현하고 주거와 일하는 공간을 결합한 직주 일체형 임대주택을 선보이게 되었다.
집무실 영등포점은 약 60평 면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1인 최적화 워크 모듈과 최대 8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넓은 회의실, 개방 업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점마다 공간의 독자성을 추구하는 집무실은 이번 KT와의 협업을 상징하는 공중전화부스 모양의 폰 부스 (전화통화공간)을 선보였다. 집무실 회원은 전 지점 패스로 이용 가능하다. 리마크빌 영등포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에게는 특별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김성민 알리콘 공동대표는 “집무실 영등포점은 재택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어려운 좁은 주거 환경에 적합한 업무 공간을 새롭게 정의한 사례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한 다양한 용도의 부동산 자산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따른 다채로운 업무 공간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무실과 임대주택이 결합한 경우는 부동산 회사 신영이 운영하는 임대주택 지웰홈스 왕십리 상업시설에 들어간 집무실 왕십리점에 이어 두번째이다. ‘집 근처 사무실’을 표방하는 집무실은 지난해 오피스 브랜드 최초로 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한 공덕점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최근 집무실은 한화리조트 제주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워케이션 공간을 선보이며 업무 공간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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