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 비보에 해외매체도 추모…차은우 귀국, 문수아 스케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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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해외 매체 및 팬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추모의 뜻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행사를 위해 미국에 출국했던 같은 그룹 멤버 차은우는 급히 귀국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동생인 빌리 문수아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디올 쇼 참석을 위해 지난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로 출국했던 차은우는 같은 멤버 문빈의 비보에 급히 귀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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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해외 매체 및 팬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추모의 뜻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행사를 위해 미국에 출국했던 같은 그룹 멤버 차은우는 급히 귀국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동생인 빌리 문수아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연예 매체 TMZ는 “K팝 스타 문빈이 사망했다, 그의 나이는 이제 25세”라며 “그의 가족, 팬, 동료들은 충격적인 사망을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도 문빈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도 슬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 스포츠 호치 등 일본 매체들도 이날 일제히 문빈의 비보를 전하며 고인의 사망을 애도했다. 해외 팬들도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해 문빈의 사망에 안타까워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추모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디올 쇼 참석을 위해 지난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로 출국했던 차은우는 같은 멤버 문빈의 비보에 급히 귀국을 준비 중이다. 판타지오는 OSEN에 “차은우가 어젯밤 비보를 접하고 귀국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상주에 이름을 올린 여동생 빌리 문수아도 당초 19일 밤 라디오 출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스케줄에 불참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금주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며 “팬 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20일 새벽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판타지오뮤직은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지난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분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엄수된다.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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