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골' 맨시티, 뮌헨 따돌리고 UCL 4강 안착

이상필 기자 2023. 4.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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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격침시키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뮌헨과 1-1로 비겼다.

하지만 앞서 홈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4-1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안착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2호골을 터뜨린 홀란드는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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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격침시키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뮌헨과 1-1로 비겼다.

하지만 앞서 홈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4-1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안착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반면 뮌헨은 1차전 대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8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3골차 리드를 안고 경기에 임한 맨시티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다득점이 필요한 뮌헨은 다급한 모습을 보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기회를 노리던 맨시티는 전반 38분 일카이 귄도안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엘링 홀란드가 실축하면서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그러나 홀란드는 후반전 들어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12분 홀란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뮌헨과의 골차를 4골로 벌렸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2호골을 터뜨린 홀란드는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후반 38분에서야 요슈아 키미히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결국 맨시티가 4강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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