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분기 만에 전세계 스마트폰 1위 탈환…애플과 1%p 접전

이기범 기자 2023. 4. 20.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만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 22%의 점유율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통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새 '아이폰' 출시 시점인 4분기 애플에 1위를 내어주고 1분기 자사 플래그십 '갤럭시'를 선보이며 점유율을 다시 가져오는 구도를 반복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22% 점유율로 삼성 1위 탈환…2위 애플은 21%
지난 2월14일 서울 마포구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본점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2023.2.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만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 22%의 점유율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애플은 21%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11%), 오포(10%), 비보(8%) 순으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통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새 '아이폰' 출시 시점인 4분기 애플에 1위를 내어주고 1분기 자사 플래그십 '갤럭시'를 선보이며 점유율을 다시 가져오는 구도를 반복해 왔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격차는 6%포인트(p)에서 1%p로 좁혀졌다. 지난해 4분기 출시된 '아이폰14 프로'의 견고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삼성과의 격차를 좁힌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날리스 제공)

한편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며 5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카날리스는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유일하게 회복세를 보인 선두 업체로 22% 시장 점유율로 1위 자리를 되찾는 등 고군분투했다"고 평가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