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교부 "韓, 우크라 무기 공급은 공개적 반러 행위…부정 영향 있을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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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공개적인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 경고했다.
RU뉴스24에 따르면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꼭두각시 정권을 비호 중인 서방에 대해 방어적 성격의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군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공개인 적대적 반러 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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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공개적인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 경고했다.
RU뉴스24에 따르면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꼭두각시 정권을 비호 중인 서방에 대해 방어적 성격의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군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공개인 적대적 반러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게되면 한반도 상황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또한 양국 관계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한국과 한반도 정세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외무부는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민간 시설이 아닌 군사 목표물에만 정밀 타격을 가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외무부의 이번 경고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고 시사한 가운데 나왔다.
이후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은 한국이 분쟁에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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