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토트넘 떠나는 건가…이적료 '1457억' 책정 "협상에서 불리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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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올여름에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의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토트넘이 케인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년 전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을 원했을 때 토트넘은 케인을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은 케인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협상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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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올여름에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의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토트넘이 케인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8800만 파운드(약 1457억 원)를 책정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유가 케인 영입을 두고 경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42경기서 25골 4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현재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이 케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이 매체는 "2년 전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을 원했을 때 토트넘은 케인을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은 케인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협상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케인의 결정은 차기 감독으로 누가 부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토트넘은 케인에게 제시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불안한 경기력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불투명하다. 차기 감독도 누가 올지 아직 모른다. 점점 케인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이 매체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전방을 책임질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케인을 올여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라며 "맨유는 올여름 공격수 보강에 나서려고 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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