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4강에서 만난' 맨시티-레알, 맞대결 전적은 3승 2무 3패로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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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리벤지 매치다.
당시 1차전에선 맨시티가 4-3 승리를 가져갔지만, 2차전에서 레알이 연장 승부 끝에 3-1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6-5로 레알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맨시티는 3승 1패로 레알에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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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1년 만에 리벤지 매치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합산 스코어 4-1로 뮌헨을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맨시티는 2차전에서도 방심하지 않았다. 1차전 때와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오며 2차전에서도 '승리'를 목표로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약간의 변화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1차전 때와 비슷하게 가져갔다.
홈에서 치러진 만큼 뮌헨의 경기력이 앞섰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점유율은 58%를 기록했고 슈팅은 무려 19회나 시도했다. 이외 패스나 태클 횟수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도 뮌헨이 앞섰다.
하지만 3점 차 스코어를 뒤집기엔 무리였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12분 엘링 홀란드에게 선제 실점을 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4골이 필요한 상황.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알폰소 데이비스, 사디오 마네, 토마스 뮐러, 마티스 텔,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38분 요슈아 킴미히의 동점골이 나오며 균형이 맞춰졌지만, 종합 스코어에선 여전히 3골이나 모자랐다. 그렇게 4강의 주인공은 맨시티가 됐다.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은 8강에서 첼시를 만나 합산 스코어 4-0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년 만에 리턴 매치다. 두 팀은 지난 시즌에도 4강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1차전에선 맨시티가 4-3 승리를 가져갔지만, 2차전에서 레알이 연장 승부 끝에 3-1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6-5로 레알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맞대결 전적은 팽팽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맨시티와 레알은 유럽 대항전에서 총 8번 마주쳤고 3승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4경기는 레알이 압도했다. '신흥 강호'에 불과했던 맨시티는 당시의 레알에 대항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맨시티는 3승 1패로 레알에 크게 앞섰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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