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이강인은 세기의 거래…'바이아웃 260억→잔류 불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19일(현지시간) '이강인의 이적은 마요르카에게 세기의 거래가 될 것'이라며 '마요르카는 지난 2021년 발렌시아의 이강인을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두 시즌 후 이강인 이적으로 마요르카는 선수단에 재투자 할 수 있는 금액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3000만유로(약 436억원)도 아니고 2500만유로(약 364억원)도 아니고 1800만유로(약 262억원)에 불과하다. 이강인의 미래는 마요르카에서 그 어느 때보다 멀어 보인다. 마요르카는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을 잔류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강인이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현지 언론도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무대 입성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19일 '아스톤 빌라는 지난 1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고 이강인과 계약할 수 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지난주 아스톤 빌라를 방문했다'며 이강인의 아스톤 빌라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 출전해 3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이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마요르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0승7무12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5무11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