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강원도에 묘목 7만여 그루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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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묘목 7만여 그루를 식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해 3월 동해안 산불 발생 직후 훼손된 강원 지역 산림을 복원하고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강원도야, 푸르고 울창하게 놀자'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묘목 7만여 그루는 '야놀자 숲'에 식재한다.
잦은 산불로 훼손된 강원지역의 산림자원을 복구하기 위해 2019년부터 야놀자가 묘목을 심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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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묘목 7만여 그루를 식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해 3월 동해안 산불 발생 직후 훼손된 강원 지역 산림을 복원하고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강원도야, 푸르고 울창하게 놀자’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고객이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상품 예약 시 야놀자가 건당 1그루의 묘목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사내 캠페인을 통해 야놀자 임직원들도 묘목 기부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마련한 묘목 7만여 그루는 ‘야놀자 숲’에 식재한다.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야놀자 숲은 총 6만 평 규모다. 잦은 산불로 훼손된 강원지역의 산림자원을 복구하기 위해 2019년부터 야놀자가 묘목을 심어왔다. 올해도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야놀자 임직원과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야놀자 숲을 방문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헛개나무 등을 심어 내화수림대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내년까지 화재로 소실된 지력이 회복된 이후 남은 묘목들을 순차적으로 심을 예정이다. 제반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은 전액 야놀자가 후원한다. 산불로 인한 밀원 감소로 지역 양봉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밀원수를 함께 식재해 생태계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야놀자 숲은 회사와 고객, 임직원이 함께 지역경제와 생태 복구를 적극 지원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여행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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