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앞세워 동대문 DDP 꾸민다

데브시스터즈-서울디자인재단 MOU 체결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좌측),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사진=데브시스터즈]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경돈)과 '쿠키런'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울의 디자인 진흥 및 문화확산과 즐길거리가 풍부한 DDP를 조성하기로 했다.

양사는 ▲양사 우수 IP 콘텐츠, 장소, 시설 등을 활용한 DDP 시민문화행사 및 서울라이트 사업 내 콘텐츠 제작 및 제공 ▲이벤트 등의 부대 프로그램 운영 ▲협력 콘텐츠의 적극적인 홍보 및 지속적인 정보의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첫 행보로 내달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에서 쿠키런: 킹덤을 테마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DP 야외 공간에서 쿠키런: 킹덤의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에어 벌룬,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매년 겨울 DDP 전면부 외벽 222미터에서 열리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DDP'에도 참여해 쿠키런 IP를 활용한 시민 대상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협업으로 DDP를 찾는 방문객에게 쿠키런: 킹덤만의 세계관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캐릭터 고유의 가치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쿠키런 IP를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