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올해 中 성장률 전망 6%에서 6.4%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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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등 세계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지난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일제히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JP모건은 중국의 2023년 성장 전망을 이전 전망치인 6%에서 6.4%로 상향 조정했다.
UBS 또한 "중국이 1분기에 소비와 부동산의 강력한 반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4%에서 5.7%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 5%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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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JP모간 등 세계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지난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일제히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JP모건은 중국의 2023년 성장 전망을 이전 전망치인 6%에서 6.4%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도 중국의 소비 부분 회복이 인상적이라며 연간 전망치를 이전의 5.7%에서 6.1%로 높였다.
UBS 또한 “중국이 1분기에 소비와 부동산의 강력한 반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4%에서 5.7%로 상향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8일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4%를 웃도는 것은 물론 직전 분기의 2.9%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말 ‘제로 코로나’를 폐기한 중국은 다시 성장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 5%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 경기 회복으로 세계경기에도 서광이 비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구미가 금융위기에 빠져 성장이 더딜 것이라며 중국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보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중국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의 약 3분의 1을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이 올해 5.2%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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