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까지 트기로" 서은광X이미주, '광광 케미' 가득 '주간아' MC 신고식

2023. 4. 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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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의 ‘주간아이돌’ MC 신고식이 진행됐다.

19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은 새 MC 서은광과 이미주의 신고식 특집으로 꾸려졌다. MC들의 절친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비투비 임현식, 프니엘, 안테나 권진아, 정승환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하며 첫 방송을 축하했다.

MC 서은광과 이미주는 등장과 동시에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댄스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서은광은 “첫 만남에 어색할 수 있었지만 잘 해낸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재기발랄한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펼쳐질 유쾌한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광광 케미’ 서은광과 이미주를 잇는 놀라운 접점이 공개돼 웃음을 유발했다. 서은광은 “서은광의 광, 그리고 광창력의 소유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미주는 “별명이 ‘미주광이’인데 광난다고 광, 그리고 미쳤다고 광”이라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광광 케미 파이팅”을 외치며 “앞으로 더 새롭고 재밌는 콘텐츠들로 MZ 시청자분들을 사로잡아 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런가 하면 2016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주간아이돌’을 찾았다는 권진아와 정승환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미주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권진아는 “MC를 하려면 발성이 좋아야 하는데 미주는 목소리가 정말 크다”며 “회식 때 옆자리에 있다가 귀가 멀 뻔했다. 그래서 자리를 옮겼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정승환은 “미주 누나가 이제는 자타공인 믿고 보는 예능인이 됐다”라며 이미주의 예능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서은광의 절친으로 출석한 임현식과 프니엘도 유쾌한 입담으로 특급 활약을 펼쳐냈다. 임현식은 “은광이 형의 장점은 아주 선한 마음”이라며 훈훈함을 자아내더니 “하지만 또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다. 단점도 가지고 있는데 그건 바로 예측 불가 방귀”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이미주는 감당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내다가도 “근데 냄새가 어느 정도냐”고 물으며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MC 서은광과 이미주는 함께 방귀까지 트기로 약속하며 한층 짙어진 ‘광광 케미’를 자랑했다. 벌써부터 찰떡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주간아이돌’ MC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주간아이돌’ MC 신고식을 마친 서은광과 이미주. 사진 = MBC플러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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