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회식 당일 불참 통보? 예의상 변명이라도, 예약 식당에 피해 줄 수도"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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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20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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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20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최근에 방송국에서 말고 길 가다가 알아본 팬 있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제가 밖에 잘 안 나가서 길에서는 없고 제가 가끔 축구를 하러 간다. 공식 연습 말고 신청해서 하는 게 있다. 거기 가서 한창 축구를 하고 끝날 때쯤 슥 와서 '잘 보고 있어요' 라고 하신다. 저를 알아볼 줄 몰랐는데 축구를 하는 내내 알아보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골때녀'를 잘 보고 있다 이 얘기인 거냐?"라고 묻자 김다영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다영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회식 당일 불참 통보'를 언급하며 "얼마 전에 한 블라인드 게시판에 '요즘 몇몇 신입사원들이 일주일 전부터 잡아놓은 회식을 갑자기 당일에 '못 갑니다' 한마디 하고 빠진다. 황당하다' 이런 글이 올라왔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못 간다고 통보를 하는 거다. 댓글에 많은 사람들이 옥신각신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하고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김영철이 "미리 못 간다고 하면 이유를 물어보니까 당일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얼마나 가기 싫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하자 김다영이 "그런데 변명을 해도 확인할 방법은 없지 않냐? '몸이 아파서요' 라고 해도 진단서를 내는 건 아니니까 예의상 어떤 변명이나 핑계라도 좀 댔으면 이런 문제가 없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김영철이 "SBS는 단체 회식 있냐?"라고 묻자 김다영은 "제가 들어왔을 때부터 진짜 많이 없어졌다. 점심 회식은 좀 했는데"라고 답했다.
이후 "불편해도 참석해야 한다", "회식은 없어져야 한다" 등 청취자들이 다양한 의견 문자를 보냈고, 그중 "오늘 마침 회식인데 본사에서 119운동을 한다고 한다. 1가지 술로 1차만 9시 전까지 하는 것이다. 회식은 가끔 하니까 저는 좋더라. 당일 통보 상관 없는데 식당 예약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싫을 것 같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다영은 "맞다. 좋은 포인트다. 식당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라고 말했고 김영철도 "식당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갔더니 '오늘 망했다, 6명이 당일 취소해서' 라고 하더라. 어깨 축 처진 요리사를 봤는데 좀 그렇더라"라며 공감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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