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꺾으러 갔다 차량 화재…과열된 배기관에 잡풀 닿아

오현지 기자 2023. 4. 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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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낮 12시57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야초지에 주차된 SM5 승용차에 불이 나 20여 분만인 오후 1시19분쯤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이 전소해 소방당국 추산 3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고사리를 꺾기 위해 야초지에 차량을 주차한 후 엔진룸 전면부 하단에서 화염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시간 운행 중 과열된 배기관 표면에 잡풀이 맞닿으며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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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낮 12시57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의 야초지에 주차된 SM5 승용차에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지난 19일 낮 12시57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야초지에 주차된 SM5 승용차에 불이 나 20여 분만인 오후 1시19분쯤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이 전소해 소방당국 추산 3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고사리를 꺾기 위해 야초지에 차량을 주차한 후 엔진룸 전면부 하단에서 화염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시간 운행 중 과열된 배기관 표면에 잡풀이 맞닿으며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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