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최대 600만원 지원

김기섭 2023. 4. 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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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최대 600만원까지 물류비가 지원된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최초로 강원도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 농공단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 매년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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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위치한 퇴계농공단지 전경.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최대 600만원까지 물류비가 지원된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최초로 강원도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 농공단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 매년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간별 물류비 지원액은 2020년 463개 기업 14억원, 2021년 446개 기업 14억원, 지난해 439개 기업 19억원 등이다.

올해도 도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지원범위는 1개 기업당 물류비 50% 범위내에서 최대 600만원까지며 시군 농공단지 관리 부서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농공단지를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지원, 패키지형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공단지 생산제품 구매와 수의계약, 노후된 기반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에는 44개의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1272개 기업에서 1만9105명을 고용하고 있다.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산업단지를 포함한 농공단지 조성의 취지가 기업하기 좋은 여건과 환경을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인 만큼 앞으로도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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