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년 만 중소기업 상담회···"동반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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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282330)이 이달 26일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중소기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중소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매달 중소기업 상담회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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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상품 선보여 경쟁력
우수한 상품 널리 알리기도
BGF리테일(282330)이 이달 26일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중소기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중소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매달 중소기업 상담회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약 800곳의 중소 협력사가 해당 행사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출시된 상품만 150여 종에 이른다.
BGF리테일이 3년 만에 상담회를 재개한 이유는 중소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BGF리테일은 상담회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고객에게 소개하는 한편 협력사의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인다. 자체 기획한 차별화 상품의 약 90%는 중소 협력사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김명수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을 수용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협력사의 건강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회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BGF리테일은 회사의 기획력에 중소 협력사의 기술력을 접목시킨 히트 상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대표적 성공작인 ‘연세우유 크림빵’ ‘쫀득한 마카롱’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등은 새로운 시장 수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좋은 친구라는 기업 아이덴티티에 맞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130억 원 규모) △공정거래 및 존중 경영 모니터링 진행 △협력사 우수 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협력사의 수출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CU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통해 몽골·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한 국내 중소 협력사는 50여 곳에 이른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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