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실업소프트테니스 수원시청·옥천군청, 남녀부 단체전 정상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3. 4.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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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정구) 춘계연맹전에서 수원시청과 옥천군청이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임교성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19일 충북 옥천군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2 대 0으로 눌렀다.

주정홍 감독이 이끄는 옥천군청도 여자부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2 대 1로 눌렀다.

진수아는 김형준(문경시청)과 나선 개인전 혼합 복식 결승에서 채병헌(이천시청)-나지현(사하구청)을 5 대 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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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정구) 춘계연맹전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청 선수들이 최익원 한국실업연맹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정구) 춘계연맹전에서 수원시청과 옥천군청이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임교성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19일 충북 옥천군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2 대 0으로 눌렀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춘계연맹전 정상을 탈환했다.

수원시청은 첫 복식에서 국가대표 김태민이 윤지환과 짝을 이뤄 김형준-김재복을 5 대 4로 힘겹게 눌렀다. 이어 세계선수권 최초 단식 2연패를 이룬 김진웅이 진희윤을 4 대 2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정구) 춘계연맹전 여자 단체전 우승을 거둔 옥천군청 선수단.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주정홍 감독이 이끄는 옥천군청도 여자부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2 대 1로 눌렀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군청은 국가대표 고은지가 진수아와 호흡을 맞춘 첫 복식에서 엄예진-황보민에 3 대 5로 지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국가대표 이수진이 김유진과 단식에서 4 대 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이초롱-문혜원이 3복식에서 송지연-신유나를 5 대 2로 꺾고 역전승을 완성했다.

진수아는 김형준(문경시청)과 나선 개인전 혼합 복식 결승에서 채병헌(이천시청)-나지현(사하구청)을 5 대 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진수아는 고은지와 짝을 이룬 여자 복식과 단체전까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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