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SK이노베이션, 정유에서 배터리로 전환...장기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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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0일 기존 정유회사에서 배터리 부문으로 사업 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주식교환 추진을 검토하는 안을 발표했는데,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라 주당 11.1% 가치 상승이 점쳐졌다"며 "당일 주가가 13.8% 상승했는데, 이는 2025년 이후 발생할 주식 소각이 선반영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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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0일 기존 정유회사에서 배터리 부문으로 사업 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시장수익률 수준)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20만3000원을 제시했다.
정경희 연구원은 “현재 SK온의 헝가리와 미국 공장의 수율 70% 이하, 이에 가동률을 감안하면 정상품 판매는 50% 이하로 추정한다”며 “매출뿐 아니라 후속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에 수율은 배터리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데, 회사 측은 오는 2024년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는 원유 투입가 시차(Lagging) 영향이 반영돼 재고평가손실이 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손익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SK온의 수율, 포드향 라인의 일시 가동률 저하 영향 등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137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자사주 소각 영향을 발표 당일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주식교환 추진을 검토하는 안을 발표했는데,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라 주당 11.1% 가치 상승이 점쳐졌다”며 “당일 주가가 13.8% 상승했는데, 이는 2025년 이후 발생할 주식 소각이 선반영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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