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이마트, 1분기 영업익 시장 전망치 하회… 소비 위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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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상반기까지 이익 성장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20일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일부 자회사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아 이익 기여도는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 보고서에서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부진하면, 수익 개선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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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상반기까지 이익 성장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7조127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6% 늘어난 5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829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1분기의 경우 할인점 및 별도 사업부(트레이더스, 전문점) 업황 부진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이 역성장했고, 고정비 상승분을 만회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당초 기대했던 이익 개선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일부 자회사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아 이익 기여도는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 보고서에서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부진하면, 수익 개선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이마트 성수점 폐점에 따른 효과와 영업시간 단축에 따른 기존점 매출액 축소, 호텔사업부 기저에 따른 이익 증가세 둔화, 신세계TV쇼핑 매각에 따른 기여도 축소, 소비 위축에 따른 트래픽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사업부 적자 축소와 종부세 감소에 따른 효과로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익 개선 폭은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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