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19일 사망…"근래 좀 힘들었다" 믿기지 않는 비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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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25)가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라며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고 문빈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문빈의 사망으로 아스트로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들 역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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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25)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문빈과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찾았다가 숨진 그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라며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고 문빈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문빈의 사망으로 아스트로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들 역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판타지오는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라며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했다.
문빈은 8일 태국 방콕에서 유닛 문빈&산하 팬콘 ‘디퓨전’을 마친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고백할 게 있다면 근래 좀 힘들었다”라며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혀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22일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그룹 빌리 멤버로 활동 중인 여동생 문수아가 있다.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 히트곡 ‘풍선’ 뮤직비디오에 ‘리틀 동방신기’로 등장했고, 2007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도 리틀 동방신기 유노윤호로 출연했다.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해 활동했고,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정식 데뷔, 완전체 활동과 유닛 문빈&산하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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