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승부 후…과르디올라, 눈물 흘리는 사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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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승부 후 스승은 제자를 위로했다.
결국 후반 18분 사디오 마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친정팀에 패배한 사네는 지난 1차전이 끝난 후 마네에게 얼굴을 맞아 입술이 터지는 사건을 겪었다.
심리적으로 복잡한 상황, 친정팀에 패배한 사네는 경기 후 눈물을 흘렸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옛 제자를 따뜻하게 위로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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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잔인한 승부 후 스승은 제자를 위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이로써 총합 스코어 4-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사네는 선발로 나서 좋은 장면을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18분 사디오 마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사네는 벤치에 앉아 팀의 탈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경기가 끝난 후 사네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가와 그를 위로했다. 지금은 적이지만 과거 맨시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경기 안에서는 치열하게 싸웠지만 경기가 끝난 후 인간적인 감정을 나눴다.
친정팀에 패배한 사네는 지난 1차전이 끝난 후 마네에게 얼굴을 맞아 입술이 터지는 사건을 겪었다. 마네는 1경기 출전 금지 및 벌금 징계를 받았고 사네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마네에게 더 큰 징계를 주지 말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심리적으로 복잡한 상황, 친정팀에 패배한 사네는 경기 후 눈물을 흘렸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옛 제자를 따뜻하게 위로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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