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영이 탄 픽업트럭'에 40대男 열광…이틀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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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픽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GMC의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의 구매 고객은 40대 남성이 가장 많았다.
20일 GM의 한국사업장 한국지엠에 따르면 GMC 시에라를 구매한 국내 고객의 37%가 4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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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100대 완판
프리미엄 픽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GMC의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의 구매 고객은 40대 남성이 가장 많았다.
20일 GM의 한국사업장 한국지엠에 따르면 GMC 시에라를 구매한 국내 고객의 37%가 40대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법인 고객들이 주를 이뤘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지역별 구매 비중은 수도권(41%)이 가장 높았고 구매층 성비는 남성 비율이 83.5%나 돼 40대 남성 사업가들이 시에라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엠은 시에라가 국내 틈새시장을 공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분석했다. GMC 브랜드의 첫 국내 출시 모델인 시에라는 출시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100대가 완판됐으며, 이후 빠른 물량 확보를 통해 지난달까지 126대 판매된 바 있다.
GMC는 시에라의 국내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 역할을 한 배우 정성일을 시에라 앰배서더로 발탁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MC 시에라는 국내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과 고객만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에 처음 정식 출시된 럭셔리 픽업트럭으로서 프리미엄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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