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르르' 무너진 뉴욕 주차장, '100년 된 건물' 꼭대기에 SUV 수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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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로워 맨해튼에서 발생한 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은 건물 자체가 워낙 낡은 데다 꼭대기층에 너무 많은 차를 올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957년 이 주차장과 관련한 추가 인허가 자료에는 "꼭대기층에는 승용차 타입의 자동차만 허용하는 것이 좋다"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NBC는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무너져 내린 차량을 치우는 등 철거 작업을 진행하면서 붕괴 사고로 숨진 59세 주차장 관리인의 시신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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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시 당국은 전날 사고에 관한 예비조사에서 이러한 두 가지 문제가 사고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이 주차장 맨 위층에 주차된 차량의 무게가 과도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붕괴 직후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위층에 있던 다수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아래로 떨어진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1957년 이 주차장과 관련한 추가 인허가 자료에는 "꼭대기층에는 승용차 타입의 자동차만 허용하는 것이 좋다"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NBC는 보도했다.
오래된 주차장 건물 연식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건물은 1925년 완공돼 1926년 사용 허가를 받아 거의 100년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현재 무너져 내린 차량을 치우는 등 철거 작업을 진행하면서 붕괴 사고로 숨진 59세 주차장 관리인의 시신을 찾고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뉴욕 #붕괴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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