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등...수원종합운동장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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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수원종합운동장 내 노후화된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경기장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에 교체한 고효율 LED 조명(392개)의 조도는 최대 2800㏓로 국제 기준을 넘어서 관람 품질도 대폭 개선됐다.
이일희 체육진흥과장은 "수원종합운동장에 고효율 LED 조명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한결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시민체육행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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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88년 올림픽 여자핸드볼, 1989년 제70회 전국체전 열린 현장
[수원=뉴시스]박종대 기자 = 수원시가 수원종합운동장 내 노후화된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경기장 환경을 개선했다. 또 조명 트러스(철제 구조물), 점검용 승강기도 교체해 안전을 강화했다.
1989년 제7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설치된 기존 메탈할라이드램프 조명(448개)은 조도(照度)가 1700㏓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국제경기 조명시설 요구 조건인 2500㏓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에 교체한 고효율 LED 조명(392개)의 조도는 최대 2800㏓로 국제 기준을 넘어서 관람 품질도 대폭 개선됐다. LED 조명은 친환경·고효율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또 디밍제어시스템(조명기기 밝기 조절)을 구축, 파도타기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이일희 체육진흥과장은 “수원종합운동장에 고효율 LED 조명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한결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시민체육행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종합운동장은 공설운동장으로 불리면서 스포츠 육성을 위해 1971년에 완공돼 52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88년 올림픽 여자핸드볼이 열린 운동장 내 수원체육관에서는 우리나라가 소련을 꺾고 구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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