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동원F&B 목표가↑…"기대 이상 실적 흐름"

배영경 2023. 4. 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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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0일 동원F&B가 비우호적인 거시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을 나타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4천원으로 높였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내식·외식 시장 전반에 걸쳐 가성비 소비 열풍이 거세지는 분위기인데 이런 소비 변화는 동원F&B에 우호적"이라면서 "일반식품·조미유통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이 올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고, 원가 안정화 작업은 내년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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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상승하는 외식물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0일 동원F&B가 비우호적인 거시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을 나타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4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동원F&B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화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320억원) 및 시장 예상치(373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일반식품 부문에서 참치캔 등 전통 가공식품의 판매가 늘어났고, 조미유통 부문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식재 판매가격이 올라갔으며 단체급식 신규 수주 등도 증가했다"면서 "전 사업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내식·외식 시장 전반에 걸쳐 가성비 소비 열풍이 거세지는 분위기인데 이런 소비 변화는 동원F&B에 우호적"이라면서 "일반식품·조미유통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이 올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고, 원가 안정화 작업은 내년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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