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방산 모멘텀 끝나지 않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 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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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관련해 방산 모멘텀이 끝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는 13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종가는 10만8300원이다.
20일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374억원, 영업이익은 1139억원, 영업이익률(OPM)은 6.2%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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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관련해 방산 모멘텀이 끝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는 13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종가는 10만8300원이다.
20일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374억원, 영업이익은 1139억원, 영업이익률(OPM)은 6.2%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양 연구원은 “폴란드향 K-9 추가 인도분에 대한 실적 반영과 견조한 한화비전(구 한화테크윈) 실적 흐름에 힘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TF 엔진이 채용되고 있는 A320 패밀리의 인도 실적은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1분기 국제공동개발사업(RSP) 손실 폭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하반기는 안심할 수 없다. 양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인도량 증가에 따라 손실 폭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양 연구원은 “기존에 알려진 연내 폴란드 2차 계약 및 호주 레드백에 더해 루마니아에서 K-9 도입 가능성이 부상 중”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또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동유럽, 북유럽)에서 화력 무기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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