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학폭 고백 “경멸당하던 내 목소리, 한예종 수석까지”(너목보10)[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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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꾼 박상훈이 고통을 딛고 선 사연을 전했다.
그는 "중학생 때까지 저는 또래와 다른 목소리를 가졌고 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경멸의 시선을 받았다"며 "너무 벗어나고 싶었고 괴로웠다"는 사연을 전했다.
또 박상훈은 "그들은 올 수 없는 국악고로 진학, 그곳에서 제 목소리를 더 이상 괴롭힘의 대상이 아니었다"며 수 많은 상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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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판소리꾼 박상훈이 고통을 딛고 선 사연을 전했다.
4월 19일 방송된 Mnet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10’ (이하 ‘너목보10’)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표창원, 권일용이 음치 색출에 나섰다.
이날 음치 혹은 실력자 후보에는 판소리꾼 박상훈이 참여했다. 그는 "중학생 때까지 저는 또래와 다른 목소리를 가졌고 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경멸의 시선을 받았다"며 "너무 벗어나고 싶었고 괴로웠다"는 사연을 전했다.
또 박상훈은 "그들은 올 수 없는 국악고로 진학, 그곳에서 제 목소리를 더 이상 괴롭힘의 대상이 아니었다"며 수 많은 상장을 자랑했다. 한예종 수섭 입학과 전주대사 습놀이 장원까지 해냈다고. 그는 "저를 가장 고통스럽게 한 목소리, 전국에 울려 퍼질 때까지 노래할 거다. 그게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라 했다.
무대를 마친 후 박상훈은 "그때는 정말 하루하루 사는 게 고통스러웠는데 사회로 나가서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괜찮아졌다. 당한 만큼 돌려주는 게 복수라기 보다 그들이 틀렸다는 걸 알려주는 게 복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Mnet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10’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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