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국 첫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 특수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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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맞춤형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충북특수교육 실현'이란 비전으로 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6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장애 영유아의 평등한 출발선 보장 △특수교육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 △맞춤형 특수교육 및 전환 교육 확대를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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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특수학교 모델 확산, 2027년까지 특수학급 21개 신·증설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맞춤형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충북특수교육 실현'이란 비전으로 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6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장애 영유아의 평등한 출발선 보장 △특수교육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 △맞춤형 특수교육 및 전환 교육 확대를 목표로 잡았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과정별 특수학교 신설 정책연구를 추진해 다양한 특수학교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유치원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7년까지 특수학급 21개 학급도 신·증설할 예정이다.
내실 있는 통합교육 운영을 위해 충북형 통합교육 중장기 발전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통합학급 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교사 배치를 확대하고, 통합학급 학생 수 감축 정책도 추진한다.
특히, 현장의 요구가 높은 특수교육지원인력(특수교육 온나누미) 확대를 위해 예산 35억여원을 편성해 집중 지원한다.
전국 처음으로 운영하는 특수학교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와 행동중재 지원센터 운영 확대로 학교 내 신속한 지원도 이어간다.
장애 학생 대상 에듀테크(교육정보기술) 기반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시·청각 장애 학생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 치료지원비 증액 등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차 5개년 계획의 성과로는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144학급을 신·증설했고, 유·초등 과정으로 운영 중인 이은학교가 지난 3월1일 개교했다. 9개 특수학교·170개 특수학급의 시설 환경도 개선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6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보편적 지원부터 개별차원의 집중 지원까지 촘촘하게 특수교육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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