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리오프닝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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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경기 재개(리오프닝)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20일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항공업종 투자의 핵심은 상반기 리오프닝 수혜와 하반기 시장 재편 기회로 요약되는데, 티웨이항공은 양쪽 모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LCC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항공기를 5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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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경기 재개(리오프닝)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20일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항공업종 투자의 핵심은 상반기 리오프닝 수혜와 하반기 시장 재편 기회로 요약되는데, 티웨이항공은 양쪽 모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개인 관광 재개를 기점으로 3년 넘게 이연돼 온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자를 제외하고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수는 155대에서 124대로 20% 줄어 공급경쟁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LCC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항공기를 5대 늘렸다. 재무 악화 우려에도 리오프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면서 티웨이항공의 1분기 국제선 여객은 전 분기 대비 두 배 증가해 2019년의 94%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 국제선 시장이 2019년의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과 대비되는 지점이다.
이 연구원은 “공격적인 기재 전략이 결과적으로 올해 최대 이익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자본잠식도 조기에 해소되고 부채비율은 절반으로 낮아져 1분기 영업이익은 과거 최고치인 2018년보다 32% 높은 61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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