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진선규·강기영·김히어라·유인수, ‘경소문2’ 출연확정 [공식]

입력 2023-04-20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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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이 조병규를 끌어 안고 돌아온다. OCN 드라마 편성을 CJ ENM이 원천봉쇄한 만큼 시즌2는 tvN에서 편성된다.
tvN은 20일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로 돌아온다. 드라마 주역인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이 전원 합류했으며 2023년 하반기 토일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OCN 오리지널로 방영된 ‘경이로운 소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국숫집 하는 악귀 사냥꾼들’이라는 신선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를 처단하는 카타르시스와 액션, 휴머니즘을 담았다. 2.7%(1회)로 시작한 ‘경이로운 소문’은 11%(16회)로 마무리되며, OCN 역대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2는 OCN이 아닌 tvN으로 확정됐다. 드라마 편성은 tvN과 티빙(TVING)으로 몰아 편성한다는 CJ ENM 내부 정책 때문이다.
시즌2 타이틀은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라는 로그라인으로 출발한다. 주요 캐스팅도 그대로다. 논란으로 주인공 교체설까지 있었지만, 타이틀롤인 소문 역에는 조병규가 이번에도 함께한다. 시즌1 출연진이 조병규에 대한 믿음으로 시즌2 캐스팅은 완성됐다고. 조병규에 이어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등 시즌1에서 활약한 이들은 시즌2에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진선규는 극 중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 역을 맡는다.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과 순수악 ‘겔리’ 역을 각각 연기한다. 유인수는 극 중 신입 카운터 ‘적봉’으로 분한다.
제작진은 “시즌1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즌2를 선보이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카운터의 등장으로 더 강해진 카운터즈, 악귀 그리고 강력한 팀플레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히어로물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하반기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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