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0원 탐방열차·전기차로 화순 고인돌축제장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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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순 고인돌 축제'가 21일 개막하는 가운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탐방열차와 전기차를 운행한다.
전남 화순군 도곡면과 춘양면 일대에 걸쳐 있는 광범위한 고인돌 유적지에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주최측은 도곡면에서 춘양면으로 넘어가는 3㎞ 구간에 탐방열차와 전기차를 임차해 유적지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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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3 화순 고인돌 축제'가 21일 개막하는 가운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탐방열차와 전기차를 운행한다.
전남 화순군 도곡면과 춘양면 일대에 걸쳐 있는 광범위한 고인돌 유적지에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주최측은 도곡면에서 춘양면으로 넘어가는 3㎞ 구간에 탐방열차와 전기차를 임차해 유적지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탐방열차 2대와 전기차 3대로 구간을 나눠 운행한다.
탐방열차는 도곡 고인돌 안내소부터 월곡저수지까지 1대, 춘양 고인돌 초입부터 감태바위까지 1대가 운행된다.
월곡저수지부터 달바위를 거쳐 감태바위까지는 소나무 군락이 조성돼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친환경 전기차를 탑승해 관람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도곡 고인돌 안내소부터 춘양 고인돌 초입까지 편도 1000원으로 운영한다.
월곡저수지부터 감태바위 구간을 수시로 운행하는 전기차를 무료 탑승하고, 감태바위에서 춘양 고인돌 초입 구간 탐방열차도 소지한 승차권을 반납하면서 무료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춘양 고인돌 초입에서 도곡 고인돌 안내소로 되돌아오는 교통편은 같은 교통편을 역순으로 이용하면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지 일대를 탐방열차로 누비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봄꽃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30일까지 진행된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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