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형 노령 가로수 정밀 안전진단…'강풍·태풍'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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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강풍·태풍에 쓰러질 위험성이 있는 대형 노령 가로수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단대상은 권광로, 권중로, 동수원로, 봉영로, 정조로, 동수원세무서, 나혜석거리 일원에 있는 대형 노령 가로수다.
시 관계자는 "쓰러질 위험성이 있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안전진단을 해 만일에 있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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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강풍·태풍에 쓰러질 위험성이 있는 대형 노령 가로수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단대상은 권광로, 권중로, 동수원로, 봉영로, 정조로, 동수원세무서, 나혜석거리 일원에 있는 대형 노령 가로수다.
가로수의 생육상태·환경을 조사하고 분석해 정밀조사가 필요한 가로수를 선정한다. 아울러 천공저항측정기 등 진단기기를 사용해 내부 세균감염 여부도 조사한다. 정밀 안전진단은 오는 5월30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가로수를 제거하거나 외과수술, 가지치기, 지지대 설치 등 증상별 조치를 한다. 제거대상 가로수에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가로수가 제거된 자리에는 2028년까지 새로운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쓰러질 위험성이 있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안전진단을 해 만일에 있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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