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 첼시 면접 탈락 → 토트넘 강력 접근

조용운 기자 2023. 4. 20.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첼시 차기 사령탑 후보에서 제외됐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첼시가 새 감독 후보 명단을 줄였다. 엔리케 감독은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주요 후보군과 모두 초기 접촉을 했다. 엔리케 감독은 2주 전 회담 이후 더 이상 대화가 없다. 이제는 리스트에서 벗어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이끌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
▲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다가갈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첼시 차기 사령탑 후보에서 제외됐다. 대신 토트넘 홋스퍼와 접촉할 명분을 얻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첼시가 새 감독 후보 명단을 줄였다. 엔리케 감독은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첼시는 다음 시즌 지휘봉을 잡을 감독을 찾기 위해 분주하다. 이번 시즌에만 토마스 투헬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고, 과거 첼시에서 실패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소방수를 맡기는 아마추어 운영으로 난파선으로 전락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 잡을 해결사를 찾는 첼시는 엔리케를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다양한 지도자들을 물망에 올렸다. 한동안 엔리케 감독과 가까워졌다. 2주 전 런던에서 협상 테이블이 차려져 급물살을 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주요 후보군과 모두 초기 접촉을 했다. 엔리케 감독은 2주 전 회담 이후 더 이상 대화가 없다. 이제는 리스트에서 벗어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가 여러 후보들과 첫 면담에서 가장 좋은 인상을 받은 건 나겔스만 감독이다. 더불어 포체티노 감독도 토드 보엘리 구단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첼시 면접에서 탈락한 엔리케 감독은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토트넘으로 기울고 있다. 토트넘도 새 시즌 사령탑을 찾아야 한다. 첼시와 멀어진 엔리케 감독에게 접근할 계획이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엔리케 감독에게 달려들 것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엔리케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경험 부족을 우려하지만 토트넘에 적극 추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