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 자택서 숨진 채 발견…"큰 슬픔과 충격"
이도성 기자 2023. 4. 20. 08:45
[기자]
< 문빈 >
오늘(20일) 새벽 전해진 소식입니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어제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속사 역시 입장문을 내고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최근에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습니다.
[기자]
저도 그랬는데요.
1998년생인 문빈은 2009년 아역 배우로 팬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2016년 그룹 '아스트로'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같은 팀 멤버 산하와 유닛을 결정해 앨범을 냈는데요.
다음달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앵커]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국내외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더라고요.
[기자]
지난달 31일에 올라온 게 문빈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가장 최신 사진인데요.
미소를 머금은 사진 밑으로 15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생전 보여준 멋진 모습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상담 전화 등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네,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돈봉투 의혹 녹취서 '스폰서' 등장…당선 후 이재명 캠프에 자녀 근무
- [단독] 중개업자는 딸, 집주인은 동업자…'조직적' 전세사기 수법
- "옷 꺼냈는데 뼈가 나왔다"…아파트 지하창고서 '백골 시신'
- [단독] "보건실 가겠다"더니…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시도한 고교생
- 병원 화재로 29명 사망했는데…영상 삭제·늑장 보도한 중국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